꼴 좋다.








꼴 좋다.

아주 속이 시원하다.

11월 27일, 웬 불한당 같은 놈이 관련성도 없는 사이트 문서에 내 블로그스팟을 억지로 끼어넣으려고 토론을 열었다. 단지 해당 사이트를 주로 사용하던 유저들이 내 블로그스팟에 대해 자주 언급하기 때문이라는 과대망상적 주장때문이었다.

그놈은 내 블로그스팟에 대해 뭘 안 다는듯이 토론에서 함부로 떠들더니, 블로그 주인 입장에서 쓴 '반론 및 서술 강행 시의 검토 사항'을 보고 '대놓고 반박', '나무위키 차단은 공격적 발언', '블로그 주인을 경계시해야 마땅' 같은 개소리를 지껄여댔다.

놈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상대측 토론자를 꺾고 말겠다는 듯이 블로그스팟의 난독화된 소스코드를 해킹한 뒤 내 nas에 무단침입 후 수십차례 로그인을 시도하질 않나, 공지에 있었던 내 메시지 영상을 '시인', '자백' 같은 취조실에서나 볼 법한 썩은 단어에 빗대지를 않나, 내 블로그스팟을 무슨 '북한 정치범수용소', '누누' 어쩌고, '불법 사이트의 전형적 모습' 같은 망언을 일삼는 등 요며칠 간 놈의 쓰레기 같은 행태는 그야말로 안하무인(眼下無人),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는 사자성어가 딱 어울렸다.

토론장의 그놈 주장을 보는 것도 역겨워서, 그놈이 증거랍시고 꺼내놓은 것들에 최대한 어깃장을 놓기 위해 생전 처음 Internet Archive라는 곳에 이 상황도 설명해가면서 도움을 요청하였다. 다행히 그쪽도 잘 협조해주었다.

놈의 첫번째 야욕은 12월 5일 상대측 토론자와 중재자에 의해 저지되었으나, 놈은 여전히 제 분수를 모르고 토론 종결 몇십분 후에 내 블로그스팟에 대한 단독 문서 등재를 시도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위키라 해도 아무 블로그나 다 쓸 수 있으면 개판 5분전이 된다. 놈의 두번째 야욕은 이를 지켜보던 자에 의해 단 2분만에 저지되었다.

그러자 놈은 원래 블로그스팟에 대한 짧은 서술이 있었던 'LM 갤러리' 문서에서 서술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놈은 12월 9일 내 블로그스팟이 아카이빙 사이트인가? 라는 무슨 개똥철학을 논할 작정으로 토론을 발제했다.
'아카이빙이란 무엇인가' 같은 토론은 방구석에서나 할 것이지, 내 블로그스팟을 들먹이면서 하는 이유가 뭔가? 
이미 놈의 두 차례 야욕을 보고, 또 협잡질을 하기 위해 토론을 일으켰을 거라는 게 뻔히 예상되었다. 

놈은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증거랍시고 크롤링 페이지를 꺼내들며 또 지가 주장하는 서술만이 맞다고 우겨대는 등, 이 토론은 첫번째 야욕때처럼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놈이 과거 해당 위키 사이트에서 협잡질을 하다 차단된 뒤 또 다른 계정으로 날뛰고 있는 거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리자가 검사에 들어갔고, 현재 차단 상태인 다른 계정이 확인되어 무기한 차단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징계를 받는 중이라면 조용히 자숙이나 할 것이지, 다른 계정을 쳐만들어서 협잡질을 하고 자빠진 것이다.
놈이 차단되었으니 토론은 강제로 닫혔다. 이렇게 놈의 세번째 야욕은 그놈 스스로가 무기한 차단되면서 추한 결말을 맞았다.

애당초 내 블로그스팟에 대한 서술을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게 좀 그렇지만, 현 상황의 서술은 놈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최대한 비틀어 고친 것이니, 이미 서술 기반부터 놈에게 오염된 상태다. 어쩔 수 없지만, 다 지우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현재 블로그스팟에 과거 애니메이션 방영 정보 등이 기록되고 있긴 하지만, Internet Archive나 놈이 엮으려고 시도한 그 사이트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어디 가서 아카이빙 사이트라고 내세울 체급이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스트리밍 등으로 해당 갤러리 유저들이 블로그스팟에 방문한 것 또한 과거의 일이니, 최신화가 중요한 위키에는 어느 누구의 말대로 '사족'일 뿐이다. 그러니 다 지우는 게 낫겠다. 

그리고 블로그스팟이 무슨 대규모 블로그도 아니니, 이곳에 관심을 가지면서 위키 편집까지 하는 자들은 사실상 거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내 블로그스팟의 서술에 대해 놈과 똑같은 논조를 가진 자가 나타난다면 놈의 다중 계정일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목적은 다를 수 있으나 놈의 야욕을 일선에서 감당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아주 속이 시원하다.

꼴 좋다.

모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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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 중인 계정을 소명해서 4주 차단으로 바뀐 모양인데... 번복이라면 모를까 기간 변경이니 큰 의미는 없다.
영구차단이 지속된다고 해도, 어차피 다른 계정을 또 파서 협잡질을 할 게 뻔하지 않겠는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후에도 내 블로그스팟에 집적거리지 않는지 가끔 해당 문서를 보러 가야 겠군.


이 글은 오랫동안 1면에 있어봤자 유익하지도 않으니 1주일 후 밑으로 내린다.
(원래 작성 일자는 25. 12. 11. PM 4:53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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