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의 편집 분쟁을 보고 블로그 주인으로서 입장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기에 글을 작성합니다.
이 블로그가 나무위키에 링크 걸린 게 좀 있어서, 어느 문서에 링크가 걸려있는지도 가끔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L 문서 (현재 폐쇄된 사이트, 이하 L 사이트라고 호칭) 에서 이 블로그에 관한 링크를 거냐마냐에 대한 편집 분쟁이 발생하여, 블로그 주인으로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나무위키엔 ID도 없고, 당사자가 직접 가서 말하면 솔직히 모양 빠지니까... 그냥 여기에 쓰겠습니다.
두 분쟁자들이 이 입장문을 보셔도 좋고, 본문을 복사해가셔도 됩니다. 못 보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만...


1. 서술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현재 분쟁이 발생한 서술은, 이 블로그에 대해 'L 사이트와 유사하게 각종 미디어물을 아카이빙하는 사이트이다.'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서술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 블로그는 대부분 한국어 더빙이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작품에 관해서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특촬물·드라마의 한국어 더빙도 일부 다루고 있으나 이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각종 미디어물'을 아카이빙하고 있다는 주장은 지나친 해석입니다.

또한, '아카이빙' 이라는 말의 의미가 불분명합니다.
첫 방송일, 연령 등급, 국내 미방영된 화수 같은 방영 정보를 아카이빙 한다는 의미라면 동의합니다만, 영상 자료를 해당 블로그에 아카이빙한다는 주장이라면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현재 어떠한 영상 자료도 존재하지 않으며,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 링크 또한 없습니다. 
단지 방영 정보 및 소장 여부 등만 기재되고 있을 뿐입니다.



2. 이 블로그가 신고로 폐쇄될 일은 전혀 없습니다.

#2의 의견을 보고 추가 작성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블로그의 내용 대다수는 '한국어 더빙 애니메이션의 방영 정보' 및 '소장 여부 기록', 그리고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들이 과거 자신들의 사이트에 기재했던 '프로그램 정보'에 불과합니다.
'방영 정보'는 인터넷 여러 사이트를 돌면서 획득한 정보를 기입한 것이고, '소장 여부 기록'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록에 불과합니다. 영상을 보유했다는 사실 그 자체를 저작권 위반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프로그램 정보'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들의 홈페이지 이전으로 인해 소실된 정보들을 Internet Archive의 WaybackMachine 기능을 통해 확보하여 블로그에 게시한 것입니다. 폐쇄된 사이트의 텍스트를 복사하여 게시하는 것 또한 저작권 위반과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이 블로그가 저작권 위반 신고로 폐쇄될 일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정보 기입 조차도 문제였다면 지금까지 이 블로그는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3. 그냥 L 문서에서 서술 삭제하십시오.

발제자(#1)는 DC 어느 갤러리에서 이 블로그가 유명하기 때문에 기재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입 로그 같은 통계 데이터를 보니, 그 주장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해당 갤러리 문서에만 링크가 있으면 될 뿐입니다. 왜 L 문서에도 이 블로그 링크가 있어야 하는 겁니까?
이 블로그는 한국어 더빙 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만 기재되고 있을 뿐이니, L 사이트와는 운영 방향이 다르다고 봅니다.
보아하니, L 문서는 L 사이트가 폐쇄된 뒤에 새 문서로 만들어진 것 같네요. 문서 역사를 보니까... 
그 사이트가 운영 중에 만들어진 거라면 모를까, 폐쇄된 후에 자기 문서가 생성되었다니 참으로 이상할 따름입니다.
독립 문서로 만들어질 만큼 그렇게 저명성이 있던 사이트였는지 의문스럽습니다만, 이건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 더 깊게 들어가진 않겠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면... 그냥 L 문서에서 이 블로그 서술 삭제하십시오.
잘못된 내용으로 이 블로그가 알려지느니, 차라리 안 알려지는 게 낫습니다.

블로그 주인의 입장인 만큼, 이를 흔쾌히 수용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럼 입장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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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내용을 보고 2차 반론문을 추가로 작성합니다.
먼저 발제자는 이 블로그가 L 문서에 같이 보기로 작성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 반박합니다.

4. 동일한 커뮤니티 기반이 아닙니다.

L 사이트는 디시의 해당 갤러리에서 자신들의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 출발한 사이트이며, 이곳은 블로그스팟이라는 블로그 서비스로 출발했습니다. 
출발점부터 다르고, 그저 해당 갤러리에서 자료 수집을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먼저 다가간 것이 아닌 그들이 먼저 다가온 것인데, 마치 이 블로그도 해당 갤러리를 기반으로 출발한 것처럼 해석하는 부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자주 된다고 하여 동일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여전히 지나친 해석이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5. 유일한 유사 사례가 아닙니다.

#66의 의견인 토렌트 비공개 트래커도 적절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NAS 구축한 뒤 파일 올려놓고, 로그인해야만 접속이 가능하게 하면 그것도 폐쇄형 아카이브입니다. 폐쇄형 아카이브는 이론적으로 돈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네이버 카페나, 가입 후 등업을 해야만 볼 수 있는 다음 카페 등... 카페 서비스도 설정에 따라 얼마든지 폐쇄형 아카이브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누보드, 제로보드 같은 게시판 형태 사이트들도 로그인 해야만 열람할 수 있게 하면 그것도 폐쇄형 아카이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블로그가 폐쇄형 아카이브 형태라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거듭 말했다시피 여기에는 영상 자료고 링크고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며, 텍스트 정보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공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발제자의 논리대로라면, 폐쇄형 아카이브 구조인 수많은 NAS, 카페, 게시판 형태의 사이트들은 모두 나무위키에 등록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리그베다 위키 시절보다 문서 작성이 관대해졌다고 해도, 그렇게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작성이나 언급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6. 이 블로그가 L 사이트를 설명하는데 '필수적인 맥락'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L 사이트는 디시 갤러리에서 출발했고, 여기는 그냥 블로그입니다. 
L 사이트는 여기보다 취급하는 자료가 광범위했을 것이니, 단순히 한국어 더빙 애니메이션만 주로 취급하던 이곳과 유사하다 보기에도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대한 설명을 기어코 L 문서에 삽입한다 한들, 독자들은 '그래서 이게 L 사이트와 뭐가 유사한단 건가' 라는 반응 밖에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상 자료를 기대한 채로 접속해봤자, 나오는 것은 텍스트 정보들 뿐이니까요.
L 문서에서 이 블로그가 언급되지 않아도 독자들이 문서를 읽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L 사이트는 해당 갤러리에서 출발했으니 해당 갤러리의 역사와 같이 가는 것이지, 이 블로그와 같이 간다고 보지 않습니다.



7. 추가 반론

저는 지난 번 주장과 마찬가지로, '특정 갤러리 문서에 이 블로그가 서술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건너에 건너'에 해당하는 L 사이트 문서에까지 서술되는 것, 그것도 잘못된 서술에는 동의할 수 없으니 삭제해야 된다' 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피력합니다.

나무위키 발제자 nengmingong은 '이 블로그가 비밀번호를 건 채로 저작권 있는 자료들을 아카이빙하고 있으니 그게 L 사이트와 유사하다', '**갤에서 언급되고 있으니 사적 공간이 아니다', '코카콜라-펩시 관계다' 라는 지극히 독자연구적 주장만으로, L 사이트 문서에 어떻게든 이 블로그를 기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인 저의 호소 또한 '임시조치를 근거로 제시할 수 없다' 라는 황당한 논리를 들어가며 묵살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론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니, 지금 발제자는 '이 블로그'(k66google.com)가 아닌 저의 사설 사이트(링크 미기재)를 지목하면서 아카이빙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L 사이트 문서에는 이 블로그를 링크하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서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토론에서 다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발제자가 토론에서 제시한(#48) 녹취록은 올해 1월 말에 녹음된 것이며, 이미 그 당시에도 개방된 사이트라고 간주할 수 없습니다.
'개방'의 기준은 로그인(ID/PW) 없이 접근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는데, 이미 저 녹취록에서도 'URL과 비밀번호가 유출되고 있다' 라고 언급하고 있지요? 개방된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비밀번호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또한 해당 녹취록은 '이 블로그'가 발제자가 지목하는 아카이빙 행위가 이루어지는 곳이 아님을 반증합니다. '이 블로그'에 접속할때 비밀번호가 필요하던가요? 또한 발제자가 사적인 사이트임을 인정했기 때문에, 더더욱 해당 문서에 등록할 '연결성'이 없습니다.
그렇게 발제자가 L 사이트 문서에 이 블로그를 남기고 싶다면, '이 블로그 하위 페이지 (k66google.com/20xx/xx/*.html)' 에서 현재 그러한 아카이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토론에서 입증하면 됩니다. 
L 사이트 문서에 'k66google.com' 도메인으로 링크가 달려있었던 점은 이미 유입 로그 등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해당 URL로 입증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입증하지 못한 채로 똑같은 논리를 되풀이한다면, 저는 해당 발제자가 악의적 목적으로 이 블로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굳이 폐쇄된 아카이브 사이트의 문서까지 만들어가면서 음해를 꾸미는 것이라 단정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심이 확고해질 경우, 나무위키를 통해 이 블로그에 접근할 시 경고 알림(alert) · 특정 페이지 이동 · 접속 차단 조치도 검토할 수 있으며, 이 토론의 내용에 대해서도 향후 블로그 공지로 상세하게 서술할 수 있습니다.

이상 2차 반론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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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부터는 토론을 본 감상평일 뿐이니, 토론에 직접 인용하는 것을 삼가해 주시고 반응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꾸 토론 개입 주장하고 있는데, 맨 위에서 ' 못 보면 뭐 어쩔 수 없다 ' 라고 작성한 부분이 있다.
다시 말해 토론 때 이 입장이 수용되면 좋고, 안되도 별 수 없다는 것이다. 난 그저 토론 관람자 입장에서 내 의견을 블로그에 밝힌 것 뿐이다. 추가 반론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보면 좋고 말면 말라는 식으로 썼다. 
어떤 지나가던 참가자는 직접 와서 토론에 참여하지 그러냐는 소리를 하는데, 내가 거기에 직접 가서 의견을 밝히면 당사자가 직접 개입하는 것이 되니까, 그게 토론에서 괜히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다.
굳이 이 블로그 글을 인용해가면서 토론을 펼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앞으로 이 글에 대해 직접적인 하이퍼링크는 걸지 말았으면 합니다. 괜히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발제자가 나를 보고 경계해야 된다고 한다. 나 또한 발제자를 경계하는 건 마찬가지다.
대놓고 닉네임을 거론? 딱 한번 뿐인데 누가 보면 무슨 수십 차례 거론한 줄 알겠다. 댁도 토론 중에 내 닉네임을 거론하지 않았나? 당장 토론 제목부터 닉네임이 써있지 않은가. 피장파장이다.
'나무위키 차단' 같은 공격적 단어? 나무위키에 단순한 소개가 작성된 것도 아니고, 잘못된 내용과 함께 하이퍼링크가 걸려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하이퍼링크로 인해 유입로그에 계속 기록된단 말이다.
그리고 특정 리퍼러를 차단하는 행위 같은 조치는 그 사이트 자율에 따르는 것이다. 계속 잘못된 정보와 함께 하이퍼링크가 걸려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마치 지금부터 그러는 것처럼 간주하는데 어디까지나 검토 사항일 뿐이다.




발제자는 또한 과거에 이 블로그에서 배포행위를 했다면서 계속 그걸 서술 근거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처음에 L 문서에서 서술한 문장을 보도록 하겠다.

'L 사이트와 유사하게 각종 미디어물을 아카이빙하는 사이트이다.'

'각종 미디어물'이라는 해석은 둘째치고, '였다.' 가 아니라 '이다.' 라고 서술하지 않았나? 
마치 2025.11.28 지금도 이 블로그에서 아카이빙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그 점을 보고 잘못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위의 내용들을 서술하게 된 것이다.
이젠 인터넷 변두리의 오아시스 조차도 되지 못하는, 폐쇄적으로 변한 개인 사설 사이트에 뭐 그리 관심이 많은가?
그리고 굳이 폐쇄된 사이트를 독립 문서로 만들고, 그 밑에 꼽사리로 끼워넣을 당위성이 그렇게도 높은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내용은 감상평에 불과하니 토론에 인용하지도 말고, 반응도 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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