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근황보고 (2024.04.16 ~ 2024.04.30)

* 지금까지의 블로그스팟 활동내역

특별히 기록할 만한 사항이 없음.

* 04/16

특별한 일 없음.

* 04/17

네이버의 검색 색인 처리가 다시 늦어지기 시작했다.

5일 전에 색인 요청을 했던 게시물도 색인이 안되고 있는 걸 봐서는... 

또 금요일에 몰아서 처리하려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드디어 애드센스 제어판에 정책 위반 문제가 안 뜬다. 이제 한 숨 돌릴 수 있겠군.

페이지 점수가 5점으로 내려간 대신, 도메인 점수가 3점으로 다시 상승하였다.

대체 이 점수들은 어떻게 산정을 하는 건지...

아무튼 지난 4월 초에 블로그 경고로 인해 받은 딱지는 어떻게든 지웠다. 하지만 큰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바로 CLS 문제다.

CLS는 쉽게 말해... 페이지가 로딩될때 '컨텐츠 밀림 현상'이 얼마나 생기는지를 따져보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 블로그 같은 경우는, 더빙 애니 창고의 작품 게시물을 들어갔을 때 텍스트가 먼저 로드되고 이미지가 나중에 로드되면서 페이지 내용들이 조금씩 밑으로 밀리게 된다. 티스토리 때는 이 문제를 겪은 적이 없는데, 블로그스팟의 종특인지 자꾸만 CLS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Pagespeed Insights에서 여기 게시물을 측정해보면, CLS가 어떨때는 좋게 나오고 어떨때는 안 좋게 나오는 등 테스트를 할 때마다 결과가 바뀌는 운빨망겜 수준이라서 혈압만 오른다. 하지만 망할 서치콘솔이 이런 운빨 테스트를 평가에 써먹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 CLS 성적이 안 좋은 페이지는 검색 순위에도 불이익이 있다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기로 한다.

일단 의심스러운 건 웹폰트다.

이 블로그스팟은 나눔고딕 웹폰트를 적용하고 있다. 구글 폰트 서버에서 불러오는 방식이다.

이걸 구글 폰트 서버가 아닌 자기 컴퓨터에 설치된 폰트에서 불러오게 할 수는 없을까?

일단 나눔고딕을 최우선으로 불러오도록 폰트 우선 순위를 수정한다.

그리고 웹폰트가 아닌 로컬 폰트를 불러오도록 코드를 바꿨다. 이제 PC나 스마트폰에 나눔고딕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그냥 기본 폰트로 블로그 내용이 뜨게 된다.

이렇게 하면 과연 CLS 개선 효과가 있을까?

...개선은 개뿔.

이젠 Jquery나 댓글 창이 CLS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필수적인 자바스크립트까지 문제라면 대체 뭘 어쩌라는 건가?

이미지 높이(height) 지정? 이미 이 블로그에는 수많은 이미지가 게시되어 있다. 어느 세월에 그걸 하나하나 지정해준단 말인가?

엿같아 가지고 진짜... CLS 문제는 그냥 포기한다. 검색 결과에 불이익을 주든 말든...

* 04/18

서치콘솔의 색인 개수가 드디어 300개를 넘었다.

* 04/19 ~ 04/24

특별한 일 없음.

* 04/25

서치콘솔 색인 개수가 319개로 증가하였다.

* 04/26 ~ 04/27

특별한 일 없음.

* 04/28

구글이 심술이 났는지 일부 댓글들을 스팸으로 분류해놓은 걸 뒤늦게 확인했다. 대부분 4월 17일에 스팸으로 분류된 것 같으니... 열흘만에 겨우 알아차린 것이다.

걸린 댓글들은 내용에 http 같이 URL 주소가 포함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

아무튼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여기에 적어둔다. 나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댓글'이나 '장난성 댓글'이 아닌 이상, 방문자의 댓글을 삭제하는 편이 아니다.

혹시나 자기 댓글이 위에 명시한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삭제되었다면, 그냥 구글에게 트집잡힌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다.

나도 앞으로는 스팸으로 잘못 분류된 댓글이 있는지 면밀히 주시하도록 하겠다.

* 04/29

특별한 일 없음.

* 04/30

4월도 벌써 다 지나갔다. 이번 달도 프로젝트 때문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

그럼 월말 통계를 보도록 하자.

<구글 서치콘솔>

3월까지는 그래프에 상승세도 보이고 그랬는데, 4월은 그냥 평행선이다.

이제 성장기에서 안정기로 접어든 건가...

<다음 웹마스터도구>

클릭 수는 안정적이고, 노출 수는 등락폭이 심하다.

이용자가 적은 게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르겠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이쪽도 클릭 수는 안정적이고, 노출 수는 약간 들쭉날쭉하다.

블로그 탭에 노출되지 않고 통합검색에서만 노출되다 보니, 노출 수는 다음에게도 밀린다.

<네이버 애널리틱스>
이쪽도 모든 그래프가 대부분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방문횟수는 잘하면 다음 달에 2000회를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간발의 차로 못하고 있다.

4월의 검색엔진별 유입 비율은 [구글 89.44% / 네이버 7.28% / 다음 3.16% / 네이트 0.09% / 기타 0.03%] 였다.

지난달 비율(구글 84.82% / 네이버 11.08% / 다음 3.96% / 네이트 0.13% / 줌 0.01%)과 비교해보면...

구글은 80%도 모자라 아예 90%를 찍을 기세다. 전세계 검색엔진 점유율의 90% 가까이가 구글이라고 하는데, 이게 전세계 평균에 수렴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 블로그 게시물이 구글에 특화되어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네이버는 한 자릿수 비율로 추락하고 말았다. 서치어드바이저에 색인 요청은 지금도 꼬박꼬박 하고 있는데, 결과가 이래서야 참...

다음도 소폭 하락했지만 그래도 3%대는 사수했다. 네이트도 0.1%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는 ZUM이나 다른 검색엔진들을 합친 비중이라고 생각된다.

PC와 모바일 비중은 계속 1:3을 유지하고 있다.

자 이렇게 월말 통계까지 다 살펴보았다.

더빙 애니 창고 프로젝트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지만, 24시간 내내 이것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가끔은 버튜버 활동을 하거나, 그 외에 다른 일을 하거나... 또는 쉬기도 해야 한다.

그렇다보니 이 블로그스팟의 댓글이나 메일함은 밤 늦게 몰아서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은 방문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한다.

그럼 다음 근황보고는 5월 15일 즈음에 하는 걸로...